Home 연구소소개 나누고 싶은 이야기
안녕하세요!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입니다.
8월 8일부터 10일까지 남해로 전남 아동정서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아이들과 행복한 만남과 사귐을 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만난 친구들은 다른 친구들보다 선생님이나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었어요.
아이같지 않고 성숙한 어른 같이요. 그런데 함께 물놀이도 하고 놀면서 아이다운 모습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또 한편으로는 아이들이 놀이를 빼앗겨서 그렇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캠프가 끝난 후 아이들은
"시간이 너무 금방 가요."
"다음에도 또 오고 싶어요!"
"선생님! 다음에 더 재미있게 놀아요!"
라고 소감문을 남겨주었습니다. 아이들의 소감을 통해
우리는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놀이는 삶이자 전부라는 것을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해야 하는 것은 어른들의 기준을 가지고 아이들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놀이를 돌려줘야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애들아 다음에도 신나게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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