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연구소소개 나누고 싶은 이야기
안녕하세요!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입니다.
이번에는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지적 그리고 발달상으로 조금 느린 청소년들과 함께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장애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 두렵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지만
서로 놀면서 점점 친해졌습니다.
첫날에는 친구들이 눈을 못 마주치고 어색해하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아이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친구는
처음에는 인사를 해도 반응이 없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인사를 하는 봉사자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자신을 표현하려고 노력해주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고맙다는 표시인지 저에게 뽀뽀를 해주고
기쁘게 웃어주었습니다.
2박 3일간의 캠프 후에 아이들은
"노래 부르기가 좋았다."
"재미있었다."
"형, 누나들이 같이 놀아서 좋았다."
"여름에 또 오고 싶다."
라고 소감을 나눠주었습니다.
장애에 대한 편견은 사람을 사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문제로 보게 합니다. 아이들은 단지 조금 느릴 뿐인데 말이죠.
이런 편견 없이 모든 청소년이 다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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