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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5년 여름 캠프 이야기 - 청소년 캠프③
2015-08-17 13:30:56
메아리캠프 조회수 5401
59.9.113.55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 2015년 여름 캠프를 잘 마쳤습니다. 아이들 모두 자신만의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캠프를 즐기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여름 내 계속된 뜨거운 날씨였지만, 아이들은 도리어 그 뜨거움을 흡수하며 무럭무럭 자라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자연과 놀이, 그리고 공동체"라는 캠프의 주제 속에서 작지만 의미있는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었던 메아리 캠프 일주일의 시간을 함께 공유합니다.

 

 

2015년 여름 캠프 이야기 - 청소년 캠프③

"더위사냥"

 

2015년 여름은 무던히도 더웠습니다. 매일같이 찾아오는 "폭염"의 소식이 반갑지만은 않았죠.

이런 여러 날들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지냈을까요? 청소년 여름 캠프. 오늘의 주제는 "더위사냥"입니다.

상황에 위축됨 없이 신나게 즐기고 행복했던 그 날의 소식을 전합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여름의 짧은 밤이라도 전날의 피로를 풀기에 충분했을까요? 친구들끼리 서로 안마를 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군요.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다 같이 몸을 스트레칭해줍니다.


 

지면에서 먼 쪽부터 머리, 목, 어깨, 팔, 허리, 다리, 손목과 발목...

신체활동이 많은 캠프 프로그램의 특성상 아침마다 충분하게 스트레칭해주는 시간이 필수적이죠.


 

"어디보자. 어제 어떤 동아리 활동이 있었더라?"

지난 날 캠프 박람회를 기억하며 나흘동안 참여할 선택활동을 결정합니다. 표정이 자못 진지하군요.


 


 


 

"창조의 아침" 프로젝트와 달리 하루마다 새롭게 선택할 수 있는 선택활동도 있답니다.

이 반은 '도미노 작품 만들기' 반이었나 보군요. 




 

 

캠프 선택활동은 캠프에서 아이들이 건전한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기술습득이나 작품활동을 지원하고 싶어합니다.

위의 선택활동은 "핸드메이드 끈팔찌 만들기"반인데요, 이 시간을 통해 캠프에서 잊을 수 없는 기념품을 만들 뿐 아니라

이후에 보다 전문적인 취미활동으로 발전되어 소품과 액서사리를 제작하는데 초기 입문과정이 되기도 한답니다.




 

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학과의 이창민 지도자가 맡은 "만능 스포츠" 반의 모습입니다.

역시 운동하며 땀 흘리는 남자들의 모습이 매력적이네요.




 

 

캠프하면 맛있는 캠프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죠. 비록 연기냄새가 그윽히 밴 모닥불 조리 음식은 아니지만, 맛있는 캠프 토스트를 만든 "요리반"의 모습입니다. 

 

 

참, 메아리 캠프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만들 수도 있답니다.

메아리 캠프에 여러번 참석했던 아이들이 많은 '어린이 캠프'나 '청소년 캠프'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제안하기도 합니다.

 

 

이번 '보드여행' 반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지도자가 되어 치눅들에게 보드 기술을 가르쳐주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 때, 그 반에 편성된 지도자는 아이들의 지도력을 뒤에서 충분히 지지해줄 수 있는 '숨은조력자'의 역할을 감당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되 안전과 캠프 방향성에 어긋나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맡는 것이지요. 


 

아이들이 직접 주인이 되어 참여하는 캠프라니! 정말 멋지지 않은가요?

, 나흘 동안 진행되는 예술프로젝트 반의 모습이 궁금하시죠?

이번에는 준비모습을 비밀에 붙일게요. 마지막 밤 청소년 축제 이야기에 그 멋있는 이야기를 함께 전하겠습니다.



 

오전 내 실내활동을 기본으로 한 선택활동에 참여했다면, 정오즈음의 뙈약볕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답은 역시 물놀이겠죠?


 

"혼자만 당할 수 있나? 시원한 물바가지 세례를 받으시오!" 


 

 

"선생님이라고 예외일쏘냐? 사랑하는 만큼 내 물 세례를 받으시오!"


 

모두 한데 어울려 신나게 놀고 나니 더위가 어디로 도망하셨는지 모르겠군요~


 

즐거운 모습으로 하산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세요~


 

비록 이틀밖에 되지 않았지만 서로 마음을 나누고, 웃음을 나누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저녁마다 함께 부르는 노래의 즐거움을 아시나요? 함께 춤을 추고, 목청껏 노래를 부르는 시간이 정말 멋있습니다.


 

함께 어울려 서로의 목소리를 섞으며 노래를 부르면서 같은 감정을 공유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멋있습니다.

캠프에서는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고,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노래 부르는 시간"을 매일 아침, 저녁으로 갖습니다.

이 시간 자신만의 방법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다른 사람의 모습을 수용하며 즐기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습니다.

 



캠프의 저녁시간.

풀벌레와 개구리 우는 소리가 들리고, 뜨거운 열이 다소 가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여름 밤은 참 낭만적입니다.


 

작은 모닥불을 피워놓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타닥타닥' 장작이 타는모닥불을 조용히 바라보고만 있어도 가슴 속에 묵혀있던 무엇인가가 사라지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마, 함께 하는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더 그렇겠지요.

 

 

이렇게 캠프에서 또 하루가 지나갑니다. 꼭 그 만큼 아이들의 마음에 추억이 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