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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소감문 [메아리 캠프 이야기 다섯] “메아리의 일원”
2015-04-18 07:29:51
메아리캠프 조회수 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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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윤재(가명)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 밤, 밀려오는 감동과 아쉬움을 달래며 이야기를 나누고자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듯 했습니다.

그 곁에 누워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윤재야, 넌 누가 이름 지어줬어?”

 

… 중략 …

 

“내 이름은 두 개야. 어렸을 땐 집에서 윤재(가명)라고 불렀어.

너랑 이름이 같지. 그래서 더 친근하게 느껴졌단다.”

 

“캠프는 어땠어?”

 

“행복했어요. 아, 정말 행복했어요.”

 

“사실, 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6년 동안 왕따였거든요. 많이 힘들었어요.

 

 

 

근데, 메아리 캠프에 와서 자신감도 얻고 친구들과 지내면서 치유도 많이 됐어요.”

 

“있잖아요. 제가 너무 힘들어서 기도도 많이 하고, 자살하고 싶을 만큼 괴로웠어요.

부모님 떠올리면서 자살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 중략 …

 

“전 여기 왔을 때, 여러 번 메아리 캠프에 온 친구들이 부러웠어요.”

 

“그래, 어떤 게 부러웠어?”

 

“행복하잖아요.”

 

“그랬구나.”

 

 

 

“저도 메아리 캠프의 일원이 되고 싶어요.”

 

“이제 너도 메아리 일원이야.‘

 

메아리 캠프에는 프로그램 이전에 따뜻한 공동체가 있습니다.

윤재와의 대화를 통해 20여년 간 많은 지도자들과 캠퍼들이 일구워 온 ‘메아리의 일원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메아리 캠프에서는 청소년들이 정글과 같은 현실과 다른 ‘또 다른 만남과 사귐’을 경험합니다.

‘또 다른 세상’이 있음을, ‘또 다른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름다운 울림으로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갈

힘과 지혜를 얻는 ‘메아리의 일원’을 마음에 품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