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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소감문 [캠퍼소감문] "메아리 캠프는 어떤 곳이야?"
2016-10-20 02:26:41
메아리캠프 조회수 2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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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부모님과 통화를 하면서 듣게 된 이야기입니다.

그 분의 자녀는 2014년 여름부터 메아리 캠프에 참가한 캠퍼였는데,

친구가 캠프에 다녀와서 너무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루는 그 친구에게 이렇게 물었답니다.

 

"메아리 캠프는 어떤 곳이야?"

 

그러자 그 친구가 이렇게 대답했다는 거예요.

 

"메아리 캠프는 참 슬퍼." 

 

어머니는 너무 의아해서 다시 물어 보았대요.

 

"메아리 캠프가 왜 슬퍼?"

 

그러자 그 친구는 그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처음 캠프에 도착한 날에는 다섯 밤이 남아있었는데,

둘째 날에는 네 밤이 남고,

셋째 날에는 세 밤이 남고,

그렇게 한 밤, 한 밤이 줄어서 다시 헤어져야 하는 시간이 오니까

메아리 캠프에서 하루하루는 아쉽고, 슬퍼."

 

 

메아리 캠프를 이렇게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껴주었던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을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메아리 캠프가 오늘 어린이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아련하고 그리운 장소, 고향과 같은 장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 벅찬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